금 시세 오르자 '골드바 재테크' 주목
금 시세 오르자 '골드바 재테크' 주목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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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지난해 하락세 돌아섰다 올해 들어서 다시 오름세

 
최근 금 시세가 오르고 다양한 종류의 골드바가 나오면서 '골드바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연초 1온스당 1700달러 정도로 금 시세가 높았던 지난 2013년의 경우, 골드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700% 신장할 만큼 금 열풍이 불었다.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선 금값은 12월에 1온스당 1140달러까지 내려갔으나, 올해 들어 1온스당 1240달러까지 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골드바보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가격대가 낮은 '청양골드바'가 인기다.

백화점 측은 "수천만원이 넘는 골드바 대신 최근에는 청양 골드바 같이 비교적 작고 저렴한 골드바로 재테크를 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치로 떨어졌던 금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서 골드바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요즘에는 재테크 수단을 넘어 선물용으로도 인기"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