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리모델링기금 융자금리 1% 인하
성남, 리모델링기금 융자금리 1% 인하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5.02.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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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서 90억원으로 증액

경기도 성남시는 리모델링기금 융자 금리를 전년에 비해 1% 인하하고 융자 규모는 전년대비 40억원 늘어난 9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16일 2015년도 공동주택 리모델링기금 융자계획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리모델링기금 융자금리 인하는 저금리경제 상황과 공공자금의 운용목적에 맞춰 조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다.

기금융자금리 인하에 따라 리모델링조합이 최대 20억원 한도의 사업비를 신용융자 받을 경우 종전 4.5%에서 3.5%로 조달할 수 있게 돼 사업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금리기준은 공고일 이후 발생하는 융자부터 적용하며, 이미 융자를 받은 사업비에 대해서도 공고일 이후부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올해 기금융자 지원대상은 설립인가를 받은 조합이며, 관련서류를 준비해 성남시청 도시재생과 리모델링지원팀(031-729-8815)에 신청서를 내면 기금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여부와 규모를 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기간은 최초 3년이고, 1년 단위로 두번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융자금 상환은 원리금 일시상환방식이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