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탄력’
강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탄력’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5.02.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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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주민단체와 업무 협약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강화읍분회, 강화읍 이장단, 강화읍 주민차지위원회, 고려상인연합회, 중앙시장번영회 등 11개 주민 단체장과 강화읍 원도심 재생을 위한 주민참여와 업무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이 나서서 강화읍이 쇠퇴한 원인을 찾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강화읍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창조해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에 지역주민이 직접 나선다.

군은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카데미와 도시재생대학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쇠퇴해가는 강화읍 구도심을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간다.

이상복 군수는 “침체된 원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지금과 같은 주민의 참여와 협력, 그리고 의견이 제시가 필요하다며 국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구도심의 활력과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