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신초등학교와 충남대병원은 9일 충남대병원 본관 2층 강당에서 충남대 병원학교 증축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전교육청, 대전시청, 대전대신초등학교, 충남대학교병원 각 기관 관계자들과 병원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개관식 1부는 대전대신초등학교 대취타부 ‘당당’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길홍량 병원학교 명예교장의 경과보고와 송권석 교장의 인사말, 김봉옥 병원장의 격려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축사, 대전시장의 축사와 2부에서는 테이프 커팅식, 병원학교 시설 둘러보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병원학교는 1학급(1병실)에 17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증축된 병실을 통해 초·중·고 다양한 학교급 학생들의 수업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게 됐다.

요리실습과 미술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감염으로 인해 영화관 및 문화공연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는 소아암 학생들을 위해 교실 속 영화관, 교실 속 음악회 등 문화예술 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daum.net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