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덕지천동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경 나무하러 산에 올라간 홍씨(35)에 의해 발견된 사체는 3년 전에 집을 나가 실종됐던 이 마을 주민 유모(50·여)씨로 추측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발견된 사체는 유씨가 3년 전 실종됐을 당시 입고 있던 옷가지와 슬리퍼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살 및 타살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DNA 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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