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은 ‘2015학년도 중학교 진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15학년도 중학교 진학 예정자는 2월 현재 1745명 예정돼 있다.

이는 전년도 1996명에 비해 12.5% 감소한 것으로 저출산 현상과 함께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중학교 진학 예정자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6학년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관내 서산중학교를 포함해 16개교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부득이한 가정 사정 등으로 인해 연락이 두절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응소하지 않은 예비 중학생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주지 이전에 따른 재배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오는 13일 예비소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학교 배정 담당 조혜진 주무관은 "진학 아동이 2월 4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된 재배정 기간 전 이사할 경우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전입신고와 함께 서산교육지원청 행정과에서 입학할 학교를 재배정 받아 자녀 입학에 차질이 없도록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