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어르신 일자리 2292개 만든다
영등포, 어르신 일자리 2292개 만든다
  • 허인 기자
  • 승인 2015.0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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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투입 급식도우미 등 7개 분야

서울 영등포구는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보장과 사회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4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자리 2292개를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300명, 스쿨존 및 등·하굣길 교통 지도 194명, 장애인돌봄지원사업 30명, 어르신 돌보미 사업 157명 등 7개 분야 47개 사업이다.

특히 은빛재능나누미 사업과 강사파견 사업 등은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을 활용한 것으로 사회활동 재개와 지역봉사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내 거주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일2~3시간 주2~3회 월30~35시간으로 20만원 내외의 보수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2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문의:2670-3408)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