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화재 이재민 이주대책 마련 최선
의정부시, 화재 이재민 이주대책 마련 최선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5.0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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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19일 의정부3동 화재사고와 관련 긴급구호 및 이주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안병용 시장은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3동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부상치료 중인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이재민 대피소 설치 등 이재민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주대책 마련에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치료비 지급보증에 대해 의정부시의회 의결을 받았으며 이재민 지원과 복구의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빠른 시일내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다각도로 중앙정부에 건의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사고로 19일 현재 사망 4명, 부상 126명중 치료 후 귀가 88명이며, 입원치료중인 38명중 중상 3명, 경상 35명의 인명피해와 3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는 경의 초등학교에 이재민 대피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호물품은 약 8만2000여건이 접수됐고 42개 단체 1500여명의 자원봉사활동과 1일 170여명의 관련 기관 공무원들이 현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등 이재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