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27주 "시기 등 공개 조심스러워" (전문)
이민정 임신 27주 "시기 등 공개 조심스러워" (전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19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헌 측 "내부적으로 입장 정리 중"… 오는 4월 출산

 

배우 이민정의 임신 소식이 공개되면서 이병헌 측은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19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직까진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정이 임신 27주차로,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며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는 이민정의 입장을 전했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10일 배우 이병헌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병헌을 상대로 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의 협박 사건은 실형으로 마무리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판사)은 지난 15일 오전 52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김다희에게 각각 징역 1년 2월, 1년을 선고했다.

다음은 소속사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이민정씨가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이민정은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민정씨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