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군립노인요양병원 ‘최우수’
봉화 군립노인요양병원 ‘최우수’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0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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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적정성평가서 골드마크 획득
▲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골드마크.

경북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요양병원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골드마크를 지난해 7월에 획득했으며 전국요양병원 1200여 곳을 대상으로 구조(치료환경)부문과 진료(과정·결과)부문, 모니터링부문을 평가하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92.2점을(전국평균 79.8점) 받아 최우수 병원(상위 4%)으로 선정됐다.

경북 북부 산간벽지의 봉화군은 인구수 3만4023명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1만425명으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볼 때 노인성질환자, 치매환자 및 만성질환자의 치료와 요양을 목표로 하는 요양병원의 평가인증 통과는 의미가 크다.

우양구 봉화군보건소장은 “체계적 질병치료, 재활·일상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노인인구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탁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탁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봉화해성병원(권오성이사장)은 “2015년부터 치매환자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원예요법, 작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인지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입원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군민의 건강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