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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촬영 옳지 못하다"… 수첩 속 '문건배후 K·Y' 누구?
김무성 "촬영 옳지 못하다"… 수첩 속 '문건배후 K·Y' 누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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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에 적힌 메모 내용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웨이 제공)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문건 유출 파동과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은 1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가 자신의 수첩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김 대표의 수첩 하단에는 자필로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쓰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검찰이 정윤회 문건 파동의 주범과 종범으로 밝힌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나 박관천 경정의 이니셜과는 다른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앞서 박관천 경정이 주장한 제3의 인물들을 거론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메모의 중간에는 최고위원회의 안건을 포함해 '실장'이라고 적힌 글 밑에는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고 돼 있다.

이를 두고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지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누가 그러길래 그냥 그것을 적었는데 그게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는 "(수첩을 찍은 건) 옳지 못하다"며 "(수첩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윤회 문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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