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현장 구리전선 절도 50대 구속
재건축현장 구리전선 절도 50대 구속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5.0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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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재건축 현장에서 구리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윤모씨(52)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A씨로부터 전선을 사들인 장물업자 옥모씨(50)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해 7~12월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한 재건축 현장에서 총 41회에 걸쳐 구리전선 4000m (시가 2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축 현장은 야간에 경비원이 없고, 출입문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아 누구나 출입이 자유롭고 방범시설도 돼 있지 않아 절도범들에게는 손쉬운 대상 이 될 수 있어 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범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