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 성료
대전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 성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4.12.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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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세계를 향한 꿈의 날개를 달다' 주제

대전시교육청은 2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4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성화고! 세계를 향한 꿈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2014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단 37명의 학생을 비롯한 2015년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지자체협약형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과 2014년 연속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글로벌 현장학습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 9월24일부터 12월18일까지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용접, 자동차, 서비스 4개 분야 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호주에서 영어교육 4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4주를 마치고 귀국하였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 받아 전원 호주로 재취업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요리분야로 실습한 유성생명과학고 김석원 학생과 서비스 분야 실습을 다녀온 대성여고 신지혜 학생 등 5명의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자신의 꿈과 계획에 대해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파견교사의 생생한 호주 생활 체험 수기 발표는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상규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