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차종 11만2920대…리콜 전 자비 수리는 보상신청 가능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쌍용차의 리콜 대상은 2005년 6월1일~2010년 11월17일 제작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등 11만2920대다.
카이런이 3만7313대로 대수가 가장 많으며 액티언 2만8724대, 액티언스포츠 2만7068대, 렉스턴1만9815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리콜은 볼조인트(바퀴가 주행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가 빠지거나 파손되는 결함 때문이다.
이로인해 바퀴가 비틀리거나 잠겨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전·후륜 좌우 볼조인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쌍용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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