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시재생대학 전국 최우수상
안동, 도시재생대학 전국 최우수상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4.12.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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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함께하는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회’서

경북 안동시는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성남시 소재)에서 개최된 ‘2014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지역특화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발표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도시재생대학 수강주민, 현장활동가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울산, 춘천, 부산 등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모에 1차 통과해 국비지원을 받은 11개 지자체에 한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개최된 발표회에는 2014 안동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중 ‘온정 한아름, 옥정마을’팀(발표 전미경)이 ‘안동 놀러와봤니껴’라는 주제로 안동시 원도심의 위기상황,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 기존 한옥을 활용한 마을 꾸미기, 한옥 공가를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골목길 정비 및 주민복합공간(노인정) 만들기 등 원도심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주민 참여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사례발표회에 발표한 내용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소통을 위해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