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미세먼지…강원·대구·부산 순 높아
12월 셋째 주, 미세먼지…강원·대구·부산 순 높아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1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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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서울 종로구 33㎍/㎥으로 최고…최저는 금천구 26㎍/㎥”
지난 12월 셋째 주간(12월 15일~21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강원, 대구·제주·충북, 부산·경기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일평균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강원이 39㎍/㎥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제주·충북 38㎍/㎥, 부산·경기 3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화)은 기압골 후면을 따라 이동해온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서쪽 일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새벽동안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다. 하지만 강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그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20일(토)도 기압골을 따라 대기오염 물질이 국내로 유입돼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새벽에서 오전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으나, 오후에는 강한 북서풍을 따라 청정한 공기가 유입돼 오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단계를 나타냈다.
 
▲ 시·도별 주간(12월 15일 ~ 21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비교 <자료출저=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한편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한 주간 종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3㎍/㎥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32㎍/㎥, 중랑구·강남구·중구 31㎍/㎥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26㎍/㎥였고 송파구·서대문구·강동구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