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전철·도로 등 예산 879억원 확보
하남 전철·도로 등 예산 879억원 확보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4.12.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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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의원, 지하철 건설 등 기반 구축

▲ 이현재 의원
[신아일보=하남/정재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한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하남시 지역개발 관련 국비 87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하남선 복선전철(상일~하남) 800억원 △하남시 천현동 주민센터와 국일에너지간 도로개설공사 50억원 △덕풍시장 주차장 조성 13억5000만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10억원 △황산파출소 신설 5억2700만원 △한강지킴이 인력지원비 5000만원 등이다.

이 의원은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계수조정소위원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활약하며 기획재정부 장·차관 등과 치열한 협상 끝에 정부예산안 편성에서 누락됐던 하남시 예산을 대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남선 복선전철의 경우 10만여명 미사지구 입주가 올해부터 시작돼 하남선 개통이 지연될 경우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 되는 상황에서 정부안보다 50억원이 증액된 800억원의 국비를 확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현동 주민센터와 국일에너지간 도로개설공사는 낙후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균형발전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그 동안 공사비 상승으로 원활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사업 역시 이 의원이 예결위 활동을 통해 국비지원의 논리를 펼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0억원을 확보하게 돼 계획대로 내년에 준공이 완료 될 전망이다.

이박에도 이 의원은 △덕풍시장 시설 주차장 조성 135억원 △하남 청소년수련관 건립 예산 10억원 △한강지킴이 인력비 지원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의원은 “하남시에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예산확보에만 그치지지 않고 정부의 세부사업추진까지 세밀하게 챙겨 하남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