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태 초대 해양경비안전본부장 부산지역 방문
홍익태 초대 해양경비안전본부장 부산지역 방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4.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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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시안 정상회의…부산지역 해상경호 현장점검

▲ 홍익태 초대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홍익태 초대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익태 해양본부장은 남해권 해상경비 및 치안현황과 오는 12월 11~1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해상경호 계획을 보고받았다.

또한 수영만 요트경기장, 누리마루 등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요 해상 경호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경호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특공대 등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익태 해양본부장은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테러나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상경계를 더욱 강화해 경호안전통제단과 함께 경호·경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익태 본부장은 항시 비상근무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로 근무복이 아닌 기동복을 입고 남해본부 직원들과 첫 상견례를 했다.

홍 본부장은 “지금은 조직이 새롭게 출범되고 환골탈태의 자세로 혁신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재난 콘트롤타워의 핵심 축으로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여, 국민의 신뢰는 물론 우리 스스로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