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의원,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선정
김기준 의원,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선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1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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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준 의원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양천갑 지역위원장)이 컨슈머포스트 선정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입법 부문을 수상했다.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 됐다.

김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소비자입법 부문은 소비생활과 관련된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의원은 소비자후생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법령에 대해 소비자정책위원회가 관계 기관장에게 관련 법률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권고 하도록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소비자관련 법령 개선에 실효성을 높이는 법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14년도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무한대 LTE요금제는 이름과 달리 데이터 용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상조업체 부도로 7만5천여 명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공제조합을 통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든 상황임을 밝혀냈다.

이밖에도 자살한 고객들에게 보험약관을 무시하며 재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사들을 질타하고,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게 철저히 보호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임기에도 소비자권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