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달 28일 ‘롯데몰 은평 신축사업 계획안’이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은평뉴타운 내에 중심상업지가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은평뉴타운 내 중심상업지 복합개발사업이 부동산경기침체 및 사업성 등으로 무산됨에 따라 뉴타운 내 쇼핑·문화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불가피 했다.

지난해 12월 전체 부지 5만0425㎡ 중 3만3023㎡가 롯데자산개발에 매각되면서 부지개발이 재개됐으며 ‘롯데몰 은평’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다음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에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평)과 쇼핑몰이 들어섬으로써 의료,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익시설을 갖추게 돼 은평의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