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이경규 "살쪘죠?" 돌직구에 진땀… "물만 먹어도 살쪄"
'힐링캠프' 손연재, 이경규 "살쪘죠?" 돌직구에 진땀… "물만 먹어도 살쪄"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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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 손연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최근 옆구리 살 굴욕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체조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초면에 불편할 수 있으니까 빨리 짚고 넘어가겠다"며 "살 쪘죠?"라고 손연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손연재는 "경기가 끝나니까 아무래도 쪘다"며 "그런데 그렇게 많이 찐 거 아니다. 1kg 정도 쪘고, 볼살은 항상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던 옆구리 살 굴욕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고무줄이 세게 조여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손연재는 "사실 체중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다. 훈련 중에는 매일 몸무게를 재는 편"이라며 "물만 먹어도 살이 찔 때가 있다. 중학교 때는 아무리 먹어도 안 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손연재는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열애설에 대해 "그냥 친한 오빠일 뿐"이라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박태환 오빠가 나를 거의 키운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박태환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는 손연재는 "방송에서 자꾸 얘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