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알리기’ 하회마을서 개최
‘안동사과 알리기’ 하회마을서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4.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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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11월 2일, 생산자-소비자 어울림 한마당

[신아일보=안동/강정근 기자] 경북 안동시는 2014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행사를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하회마을에서 홍보·판매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사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두진)가 주관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안동사과 재배농가의 사기앙양과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도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하회마을에서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행사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에서 사과 판매, 전시, 품평회, 요리 시연, 시식회, 사과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품 안동사과의 명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지난24일부터 11월2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롯데백화점에서 사과 특판 행사를 갖고 안동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안동사과를 대한민국 대표사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길안면 송사리 외 4개 농가에서 도시소비자 200명이 참여하는 소비자중심 사과따기 체험행사도 실시해 안동사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입소문을 통해 홍보가 판매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과 시식회와 사과 탑쌓기, 사과 빨리먹기, 사과 깎기, 사과 끼고 달리기, 안동사과이름 맞추기, 여보 사과할게, 기념품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상류의 청정한 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사과재배에 최적의 토양과 일교차가 큰 최적의 조건으로 2014년 현재 3,096㏊ 전국 1위(10%)의 재배면적에서 생산된 고품질 안동사과는 소비자가 뽑은 2013년, 2014년 2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 2007·2013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2회 수상과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2010~2012), 2010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등록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사과 브랜드인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소비자들에겐 맛과 신뢰도를, 생산농가들에겐 소득을 높이고 브랜드화를 통한 인터넷 쇼핑 확대와 수출다변화로 안동사과가 대한민국 대표사과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안동사과의 브랜드 파워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