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누룽지 떡갈비’ 최우수상 선정
익산 ‘누룽지 떡갈비’ 최우수상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4.10.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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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식품 가공 콘테스트’서… ‘떠먹는 군고구마’ 는 우수상
▲ 익산 ㈜산마루의 ‘누룽지 떡갈비’가 제4회 전북도 농식품 가공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익산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업체가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산마루의 ‘누룽지 떡갈비’와 더고은 영농조합의 ‘떠먹는 군고구마’ 제품이 제4회 전북도 농식품 가공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누룽지 떡갈비는 떡갈비에 누룽지를 첨가하여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고 구웠을 때 떡갈비 모양을 변형되지 않게 해줘 기존 제품보다 상품성이 향상됐다.

떠먹는 군고구마 제품은 구운 고구마를 용기에 담아 어디서나 손쉽게 군고구마를 즐길 수 있게 포장돼 간편성과 편리성을 더한 제품이다.

이번 전북지역 우수상품 발굴과 상품화로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 농식품 가공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에는 총 118개 제품(농식품 가공분야 44점, 아이디어 제품분야 77점)이 출품됐다.

서류·제품·현장심사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제품 기호성, 상품성, 지역농산물 소비기여도, 사업자 의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산마루의 누룽지 떡갈비는 아이디어 제품분야 최우수상, 더고은 영농조합에서 생산하는 떠먹는 군고구마가 농·식품 가공 분야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산마루와, 더고은 영농조합법인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소규모가공창업사업장이다.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각각 누룽지 제품과 고구마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업체로 지난 2011년, 2013년에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