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경기도 국감서 밝혀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경기도가 재난예방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적립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0%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주승용 의원은 22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는 올해 법정기준액인 약 510억중 단 한 푼도 적립하지 못했다"며 "남경필 지사의 임기 첫해인 올해에 0%의 적립 율을 기록한 것은 경기도가 안전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을 제대로 적립하지 않으면 재난대응이나 예방업무에 적극저인 대응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997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적립 율도 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법정기준액 6147억6000만원을 적립해야하나 현재 적립금은 4548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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