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숨진 부부 유가족 지원대책 마련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숨진 부부 유가족 지원대책 마련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4.10.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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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구, 긴급 생계비지원·기초생활수급자 책정 등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윤기천)는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인해 숨진 수정구 신흥3동 정연태(47), 권복녀(45) 부부의 유가족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21일 수정구에 따르면 20일 구청장실에서 윤기천 구청장 주재로 사망자 관할동인 신흥3동장(정민송)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을 긴급 소집해 지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등을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사망자 자녀 1남2녀 중 장남인 정진교(20)군의 지병으로 인한 병역면제 가능여부검토를 건설과에서 병무청과 협의하기로 했다.

윤기천 구청장은 이번 판교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