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각각 구성해 운영…필요시 연석회의 개최키로
29일 예산안 시정연설·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9일 예산안 시정연설·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신아일보=박에스더 기자] 여야는 21일 판교 ‘환풍기 사고’를 계기로 안전문제가 부각되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안전 관련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여야가 각각 구성해 운영하되 필요시 연석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국감이 종료된 이후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고 이달 31일, 11월 3~5일 대정부질문을 실시키로 했다.
앞서 야당은 대정부질문 이후 예산안 심사를 요구한 반면 여당은 한 달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고, 대정부 질문은 예결위 소위가 활동하는 시기에 시작 하자고 주장해 입장차를 보였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30일에는 본회의를 개최해 종전까지 이틀에 걸쳐 이뤄졌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오전중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해 “여야 간 원만한 대화가 이뤄지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세월호법과 정부조직법 협상팀이 가동됐고 몇 가지 중요한 결정 할 단계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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