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4.10.20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놀이 활동-야생 동·식물 알기 등

[신아일보=남양주/정원영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인근에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20~30여명의 소그룹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체험시간은 2시간가량 소요된다.

신청방법은 남양주시 생태하천과(031-590-8634)로 문의하던지 다산생태공원 웹카페(http://cafe.daum.net/woonsanking)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게시판에 사전예약접수를 해야 한다.

생태체험내용은 나뭇잎, 나뭇가지, 풀 등을 활용한 놀이 활동과 야생 동·식물 알기, 수생식물의 자연정화활동, 정약용선생에 얽힌 한강 이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한다.

다산생태공원은 용담, 동자꽃 등 총 120여종의 토종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생태습지에서 붕어, 잉어, 소금쟁이, 물방개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제비, 박새 등 도시에서 보기 힘든 철새와 텃새의 산란 모습을 포착할 수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생태연못은 능내하수처리장의 배출수를 수생식물이 한 번 더 정화하는 수질정화비오톱 역할을 해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수질을 개선하고 있어 환경적 가치도 크다.

한편 시 생태하천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m.nyjmeaningmap.org)회원이 돼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자원봉사 점수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