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평균등록금 작년보다 10만8400원 올라”
“올해 대학 평균등록금 작년보다 10만8400원 올라”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4.10.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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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등록금 최고 대학과 최저 대학 무려 5배 차이”

[신아일보=박에스더 기자] 2014년도 대학등록금을 조사한 결과, 작년 대비 1.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의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4년제 대학을 기준으로 평균 등록금은 637만5400원으로 조사됐으며 작년 대비 10만8400원이나 올랐다.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로 901만3400원, 신한대학교 864만9400원, 연세대학교 858만13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등록금이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 174만원, 영산선학대학교 200만원, 서울시립대학교 228만97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윤 의원은 “온 국민들이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1.7%나 올랐다”며 “학부모의 허리는 휘고 학생들은 휴학을 선택하는 현실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당국은 등록금 인하를 위한 전향적인 방안을, 각 대학은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