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김국진 앞 이혼발언 '초토화'
설운도, 김국진 앞 이혼발언 '초토화'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0.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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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김국진 앞에서 이혼 야기를 꺼냈다가 김국진에게 '급' 사과했따.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부자(父子) 특집에는 가수 설운도-루민, 개그맨 장동민-장광순 부자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아들의 이성 교제도 뭐든 경험은 필요하다. 다 그렇진 않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을 보면 조금 불편하거나 뜻이 맞지 않으면 헤어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혼율이 높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큰 의미없이 이혼을 언급했지만 이혼한 경험이 있는 MC 김국진은 뜨끔했고, 주변을 폭소케했다.

어리둥절하던 설운도는 잠시 후 상황을 알아차리고 김국진에게 급하게 사과했다.

이에 김국진은 "하던 말씀 계속하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C 규현은 "난 김국진 형을 겨냥하고 말한 줄 알았다"고 덧붙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