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美 로체스터대학서 기술개발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美 로체스터대학서 기술개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09.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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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여러 장 겹쳐 렌즈 뒤 물건 시야서 사라지게 해

▲ TV조선 투명망토 보도화면 갭처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해리포터 투명망토가 현실이 된다면?

27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이 공개됐다.

일명  '로체스터의 망토'라고 불리는 개발품은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이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광학 전문 학술지 '옵틱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로체스터의 망토'를 발표한 연구진은 기자회견에서 손, 얼굴, 자 등을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시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