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교수, 인천시민과 소통한다
정관용 교수, 인천시민과 소통한다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8.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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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29일 '한국의 소통문화' 특강
▲ 정관용 교수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한국 최고의 방송토론 진행자로 명성이 높은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29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한국의 소통문화'를 주제로 공개강연을 한다.

정관용 교수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포스코건설이 후원하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교양아카데미의 첫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진행해 왔던 수많은 방송토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소통문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지난 1990년 CBS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방송진행을 시작한 정 교수는 그동안 KBS 1TV '일요진단', '생방송 심야토론'과 KBS 1라디오 '열린 토론', MBC '100분 토론', JTBC '정관용 라이브'의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으며, 현재 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특히 지난해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의욕적으로 편성한 뉴스와 토크 형식의 새로운 시사토크쇼 프로그램 '정관용 라이브'를 맡아 '한국의 래리 킹'으로 다시 한 번 그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정관용 교수는 시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마련한 시청자교양아카데미의 첫 강연자"라면서 "지금의 답답한 소통문화에 대해 인천시민들이 정관용 교수와 직접 마주앉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교양아카데미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진행하며, 강연을 듣기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청자 수는 150명으로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