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경제활성화’ 부동의 1위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경제활성화’ 부동의 1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8.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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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김기룡 기자] 한국갤럽이 12~14일까지 3일간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를 질문한 결과(자유응답), '경기회복/경제활성화'(18%)가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다음은 '일자리창출/실업문제'(7%), '안전/재난 대책 마련'(6%), '세월호 수습'(6%), '국민과의 소통 확대'(5%), '부정부패 척결'(5%), '사회안정/질서확립'(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일자리창출' 응답이 25%로 가장 많은 가운데, '안전/재난 대책 마련'과 '세월호 수습' 요구가 더 늘었다.
 
특히 국정 우선 과제에 '군대 인권 문제/병영 문화 개선'(2%)이 새롭게 등장했다.

참사 발생 4개월이 됐지만 진상 규명이나 특별법 처리 등에는 큰 진척이 없고, 끊임없이 전해지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소식에 국민들이 느끼는 아쉬움과 불안감이 드러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