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자유총 "DMZ대장정 힘내세요"
철원자유총 "DMZ대장정 힘내세요"
  • 철원/최문한 기자
  • 승인 2014.08.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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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350km 순례 글로벌봉사단 위문
▲ 한국자유총연맹 철원군지회가 KFF글로벌봉사단을 위문·격려했다.

[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철원군지회는 지난 9일 강원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을 찾아 제5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DMZ대장정 1박을 하고 있는 KFF글로벌봉사단(총단장 이무성)을 위문·격려하고 운영진에 음료수와 과일 등을 전달했다.

방문에는 이성호 철원지회장, 김무순 철원여성회장, 안정희 철원포순이단장, 하종기 철원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함께했다.

DMZ대장정은 한국자유총연맹(KFF) 글로벌봉사단원으로 전국 47개 대학생 105명을 선발, 지난 3일 고성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강원 인제, 화천, 철원을 경유하면서 경기 연천, 파주 임진각까지 총350km의 DMZ 접경지대를 15일까지 12박 13일 동안 도보로 순례하며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특히 이날 글로벌봉사단은 순례도중 숨을 고르고 철원 은혜요양원을 방문해 약 6시간 동안 장애우 돌보기와 주변정화활동 등을 펼쳐 진정한 봉사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성호 철원지회장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맹 글로벌봉사단원들이 통일의 중심지인 철원에서 1박을 하면서 더구나 장애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여 무척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DMZ 대장정을 무리 없이 무사히 마쳐 자유총연맹의 위상을 더욱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