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태양광 발전설비 허가 대폭 증가
경기도내 태양광 발전설비 허가 대폭 증가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7.31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275건…전년 동기대비 2.5배 이상 늘어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내 태양광 발전설비가 전년 동기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에너지 자립과 함께 전력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는 지난해 상반기 108건 1만9686㎾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75건 4만4382㎾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고, 설비용량으로는 2.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에서 지금까지 판매를 목적으로 사업 허가된 발전소는 951개, 13만7805㎾의 설비용량으로 약 4만5000가구(여주시 4만5741가구)가 1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7만4643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