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배꼽축제장서 수박품평회 실시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구수박 중에서도 최고 맛있고 우수한 수박을 가리는 수박품평회가 2일 배꼽축제장에서 열린다.
수박품평회는 양구군과 두레산수박공선회에서 주관하고 양구농협과 배꼽축제집행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참가대상 수박은 양구에서 재배된 수박으로 공동선별장을 통해 출하하는 수박재배 농가로 한정된다.
출품수박은 수박농가에서 최고 잘생기고 맛있게 생긴 수박으로 10~12kg으로 전시용 1통과 심사 및 시식용 1통이다.
품평회는 전문가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수박을 가려 시상하고 품평회에 출품된 수박은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식용으로 제공된다.
평가는 식미도, 과피색, 정형과 등의 눈으로 보는 외관검사와 맛으로 평가하는 식미검사, 기구를 이용한 방법으로 당도, 과형비, 무게 등을 측정하는 계측검사 등으로 평가한다.
심사는 농촌진흥청 탑과채담당 김인경 지도사, 가락동 중앙청과 김갑석 경매부장, 구리농협공판장 고태종 경매차장, 강서구 서부청과 송구현 부장 등 전문가 10명이 개별적으로 작성한 채점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상장과 시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한 수박은 농가명과 함께 전시돼 명예를 드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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