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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새 선박수출기지 떠오른다
전남, 새 선박수출기지 떠오른다
  • 이병석 기자
  • 승인 2014.07.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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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억4000만 달러…전년보다 28% 늘어

[신아일보=전남도/이병석 기자] 전남도는 5월 한 달간 선박 수출액이 3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에 비해 27.9%나 늘어난 규모다.

세계 금융위기(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선박 주문이 크게 줄고, 값싼 선박이 수주되면서 전남지역 선박 수출은 지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8%가 줄어드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월 올 들어 처음으로 선박 수출이 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선박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이 없었던 그리스, 라이베리아로의 수출이 살아나 각각 2억 700만 달러,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파나마 4천800만 달러, 중국 2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세계 경기 침체기에 주문했던 저가 선박 수주 물량이 해소되고, 해운경기가 살아나면서 선박 주문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원화 강세, 중국 경기 침체 등의 불안 요인이 있지만, 미국 경제 회복, 유로존의 플러스 성장 전환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셰일가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선박(그린쉽).LNG선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선박 수출은 계속 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무역교류단 파견,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 육성 등 공세적 수출 지원사업도 수출 증가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선박 수출기업들이 향후 수요가 증가되는 시장을 선점해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유망시장 발굴 등을 지원 할 것”이라며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선박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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