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 재·보궐선거, 새정치연합 조한기 후보 확정
서산 태안 재·보궐선거, 새정치연합 조한기 후보 확정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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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후보
[신아일보=서산·태안/이영채 기자] 7.30  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충남 서산·태안지역  국민여론 경선결과 조한기 후보가 조규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 대변인은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6일 치러진 새정치민주연합 서산·태안 지역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 조한기 후보가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6일 조한기 예비후보와 조규선 예비후보 2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조한기 후보는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비당원 1000명씩을 대상으로 벌인 경선에서 모두 앞서 최종 후보에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상임고문은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 직을 맡아 이번 선거에서 투톱으로 나서고 있다.

조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문재인 후원회장은 참여정부 시절 조한기 후보가 문화관광체육부장관 정책보좌관에 이어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을 역임하던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서 첫 인연을 맺었다.

조한기 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서산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 특화를 통한 새로운 자동차산업 본거지 육성 △대산항을 명실상부한 국제항으로 육성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태안을 국제적 해양관광특구로 조성 △보육시설 미이용 조부모 대상 손주돌봄수당(월10만원) 지원 △24시간 이용 가능한 거점 어린이집 지정·운영 서△산의료원 공공성 확대 및 치매지원센터 설치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보호육성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 △태안 유류피해의 조속하고 확실한 보상 추진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