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재선거 새정치연합 조한기-문재인 투톱
서산·태안, 재선거 새정치연합 조한기-문재인 투톱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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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서산·태안 재보궐 선거 조한기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신아일보=서산·태안/이영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상임고문이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 직을 맡았다.

3일 조 예비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문재인 후원회장은 참여정부 시절 조한기 후보가 문화관광체육부장관 정책보좌관에 이어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을 역임하던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조한기는 든든한 참모이자 동지”라고 공언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으며, 지난 대선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표출되는 국민여론을 후보에게 직접 전하는 뉴미디어(New Media)단장의 중책을 조한기 후보에게 맡기는 등 남다른 신임을 보여 왔다.

이번 7.30 재보선을 앞두고 후원회장으로서 조한기 후보를 돕겠다는 뜻을 직접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예비후보 캠프에서 발표한 35명의 후원회 운영위원 중에는 류종철 전 서산시의사협회장, 성경식 전 서령새마을금고 전무, 안효돈 대산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윤영섭 서령발전협의회장, 임태성 안희정 도지사 정책특보, 정낙중 만리포 특별재난 주민대책위원장, 정지근 전 태안군의원(이상 가나다순) 등 충남 및 서산·태안을 망라하는 각계 인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에 공식 배포될 예정인 후원회 안내장 인사말에서 문재인 후원회장은 “열정으로 일하고 진심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조한기 후보의 모습에 팬이 됐다”며 “좋은 정치인을 키우는 것이 내일의 발전에 투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