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태백,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4.06.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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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9명·간부공무원 13명 참석… 주요현안 설명 등

[신아일보=태백/김상태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16일 시청소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을 초청한 가운데 '태백시 당면·현안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선인 9명(도의원2, 시의원7)과 태백시장,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13명이 참석해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해결방안과 상호 지원·협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증 기획감사실장은 주요추진사업으로 △(구)함태탄광 재개발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오투리조트 매각(민영화) 진행상황 △신소재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하이원ENT 대체사업 발굴 진행상황 △도시가스 공급 추진상황 △황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상황△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 △플라즈마 발전소 건립 △에너지 대학원 대학교 설립 추진 △통리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구)대한석탄공사 훈련원 대체사업 발굴 추진 △통리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황연시립도서관 건립 추진상황 △시티타워빌 보금자리아파트 건축 △장성시가지 확충사업 추진 △철암중심시가지 정비사업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상황 △서울의원 부지 신축마트 건립상황 △고려의원-강원관광대간 전선지중화 사업 △공화교 개축공사 등을 설명했다.

김연식 시장은 "당선인 초청 간담회는 지역현안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나 당선인들에게 전하는 시간으로 중점을 두고 앞으로 지역의 각종 현안사항들에 대해 자주 만나고 머리를 맞대고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하고 태백시도 행정적 지원과 유기적 협력으로 하루빨리 현안이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선출직 시장 및 도 시의원 당선인들이 선거 후 갖은 첫 모임으로 상견례와 함께 태백시의 주요현안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으며 간단한 인사와 함께 앞으로 자주 정례모임을 갖자고 입을 보았다.

고재창 의장은 "선출직 간담회 모임시 국회의원과 함께해 논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임남규 도의원은 "지역현안에 있어 현대위의 역할이 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의회에 있지 않고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좋겠다. 또 태백의 미래발전을 위해 '시정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하며 저희 도의원들이 태백에 오면 마땅히 논의할 자리가 없다. 시장님과 실과장이 관심 갖고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한영 의원은 "태백의 일용직 근로자들이 최근 들어 일자리가 없어 인근지역으로 일하러 가는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10억원 규모 공사 1개 보다는 1억원 규모 공사 10개가 있는 것이 지역경기에 도움이 되며 그리고 국·도비 지원 사업은 시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시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