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사고 사전에 막는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사전에 막는다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5.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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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맞춤형 안전 교육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경기도는 취급자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가 대부분인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사업장들을 중점으로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900여 명의 유독물사업장 관계자 및 한국도로공사 등 화학사고 취약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암모니아 폭발사고 조사사례와 함께 사고 시 대응요령인 중화제, 보호의 등 방제장비 사용 방법,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부적절한 관리사례 등을 교육했다.

6월에는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정기검사 대상 사업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대응매뉴얼 정비, 주요시설 자체점검강화, 분임별 모의훈련 등 사고예방과 피해저감 교육을 실시한다.

7월에는 위해관리계획 수립대상(사고발생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화평ㆍ화관법 등 새로운 제도와 사고예방을 위한 자율점검방법 등을 교육한다.

변진원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주기적인 점검과 사전에 상황을 설정해 연습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모든 관계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