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해외진출 돕는 전문인력 양성
병원 해외진출 돕는 전문인력 양성
  • 오규정 기자
  • 승인 2014.05.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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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의료수출역군 550명 양성 목표

[신아일보=오규정 기자] 병원 해외진출를 돕는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병원해외진출 인력 양성과정을 대폭 확대하여 총 550여명의 병원해외진출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본 인력양성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병원해외진출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병원별 맞춤형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병원 재직자라면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병원해외진출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교육 만족도,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대폭 확대했다. 올해에는 서울 외에도 대전, 광주, 강원, 대구, 부산, 제주 등 권역별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편리하게 교육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교육과정은 해외진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과정 외에도 지역별 맞춤형 과정(중동, 아시아, 중국, 러시아, 기타), 병원해외진출 전문과정(해외 프로그램 포함)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해외진출 기본과정은 16시간(2일) 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정책 및 국내외 사례, 관심국의 의료산업 동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병원해외진출 실무과정은 24시간(3일) 과정으로 중동, 중국, 아시아, 러시아, CIS(4개지역)의 의료산업 동향 및 진출시 병원 현지화 전략 등 병원해외진출의 모델 개발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병원해외진출 전문과정은 총 150시간(12주)의 장기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유형 및 프로세스별 사례 분석을 통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상자는 병원해외진출 업무관련 종사자로 모집할 예정이며, 온라인 과정 및 해외프로그램을 혼합 운영(유료)해서 병원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전문화된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