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 특별강좌·세미나
군위군, 삼국유사 특별강좌·세미나
  • 군위/강정근 기자
  • 승인 2014.05.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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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과 공동 서울역사박물관서 6주간

[신아일보=군위/강정근 기자] 경북 군위군은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6주간에 걸쳐 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위로와 치유의 텍스트 삼국유사'를 주제로 삼국유사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국유사 특별강좌는 그간 개최됐던 대구·경북지역을 벗어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최광식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고운기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조현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교 교수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6월 12일에는 '삼국유사 역주본 발간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6회 삼국유사 세미나를 개최, 삼국유사 역주본의 현황과 의의를 밝히고 역주본의 활용 성과와 향후 활용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회에 걸쳐 삼국유사의 탄생지인 군위군 인각사와 삼국유사 속 이야기들의 많은 배경이 되고 있는 경주시 일원에 대한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군관계자는 "삼국유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보고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