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버섯 한마당 “충남 버섯 좋아유”
팔도 버섯 한마당 “충남 버섯 좋아유”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5.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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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육성 버섯 신품종 등 ‘우리 버섯 전시회’ 참가

▲ 버섯전시

[신아일보=충남/김기룡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버섯과 각종 가공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우리 버섯 특별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전시회는 버섯종자 국산화 및 국산품종의 지역 보급체계를 구축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열리는 것으로, 충남도는 물론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대표적 버섯품종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자체개발한 ‘다향 양송이’, ‘불로홍초 동충하초’, ‘미소 느타리버섯’ 등 신품종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새아 양송이’ 영지 등 버섯실물 15종과 버섯을 소재로 하는 가공품 및 건강기능성 제품 등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보존하는 버섯의 생물학적 특징, 세계 여러 나라의 버섯재배 현황 및 버섯의 성분과 효능을 소개한 자료를 전시되며 다채로운 버섯요리 사진과 버섯 특색에 맞는 손질법, 좋은 버섯 고르는 법 및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요리법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버섯은 현재 재배되는 버섯 중 소규모 농가에 적합한 특색 있는 버섯들로 몸에 좋은 식·약용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용균 농업연구사는 “버섯재배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육성된 품종이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품종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