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당진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 당진/하동길 기자
  • 승인 2014.05.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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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당진/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 5명(이병구, 한준우, 김수연, 장석호, 이수성) 및 시민 김동만(62)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6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시민 김씨와 119구조구급센터 3명의 구급대원(이병구, 김수연, 이수성)은 지난달 9일 당진시 읍내동 푸른건강랜드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김모씨(58)에게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시행해 인명을 소생시킨 바 있다.

특히 시민 김씨는 사건발생 당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송악119안전센터 구급대원(한준우, 장석호)은 지난 3월 19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주택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 지모씨(42)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병구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 당연히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119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