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봄 축제 축소·각종 공연 취소
강화, 봄 축제 축소·각종 공연 취소
  • 강화/백경현 기자
  • 승인 2014.04.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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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 개막·축하공연 취소 고인돌 문화축제는 축소키로

[신아일보=강화/백경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18일 개최하기로 했던 진달래축제 개막 및 군민축하공연을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26일과 27일에 개최 예정인 ‘제17회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도 축소하기로 해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2회 강화전국국악경연대회’도 취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그러나, 군은 진달래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 및 화장실, 등반코스 안내 등 편의시설 운영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침몰 사고와 관련해 축제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어린이 체험행사를 제외한 이벤트성 행사와 공연을 취소했다” 라고 밝히고 “학생들과 승선자 모두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