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행복나눔 벚꽃축제' 열어
SK인천석유화학 '행복나눔 벚꽃축제' 열어
  • 인천/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4.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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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1주일간 일반시민에 개방
▲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주민과 벚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나누기 위한 '행복나눔 벚꽃축제'을 가졌다.

[신아일보=인천/박주용 기자]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은 지난 13일까지 지역주민과 벚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나누기 위한 '행복나눔 벚꽃축제'을 가졌다.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SK인천석유화학의 벚꽃동산은 약 40년 이상 된 600여 그루의 울창한 벚꽃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국내의 아름다운 벚꽃 군락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인정효행원, 향진원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초청해 휴식공간과 간식을 제공하고 포토존 사진촬영 서비스, 어린이 과학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벚꽃차 시음, 벚꽃 엽서 쓰기,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벚꽃의 향취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김종수 커뮤니티 협력실장은 "정유공장 안에 유원지 같은 벚꽃 동산이 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고 또 그만큼 공장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축제가 지역 상생의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 벚꽃축제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 "인천 20년 살면서 이렇게 좋은 벚꽃동산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 "인천의 숨은 벚꽃명소 강추!", "로맨틱한 꽃비 맞으며 최고의 데이트 장소^^" 등의 글과 사진을 남기며 벚꽃축제의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4월 벚꽃축제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벚꽃동산을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행복나눔 벚꽃축제'에는 약 1만 5000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