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4.04.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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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관리청, 호남지역 현장 관계자 안전교육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상반기 건설안전교육'에 참가한 호남지역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익산국토관리청은 '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위해 호남지역 관련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8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호남지역 건설관련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건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익산국토청 소속 직원들은 물론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를 비롯한 호남지역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그리고 호남지역 건설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목포대학교 교수 등이 나서 최근 사고 사례 및 사고 예방 대책, 건설 현장 점검 포인트 등을 전파했다.

특히 한국신설안전공단 오광진 부장은 "건설현장 사고의 대부분은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라며 "반복 교육을 통해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익산국토관리청 이해영 건설관리실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교육에 참석한 분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재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