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서 '자원봉사 대축제' 서막 열린다
보신각서 '자원봉사 대축제' 서막 열린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3.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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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내달 1일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개막식'개최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4월 1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종로 보신각(종로구 종로 54)에서 '제21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원봉사운동 20년 함께 가는 우리사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중앙일보, JTBC 주최, 종로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장석준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자원봉사 실천다짐 퍼포먼스와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보신각 종 타종, 소원 빌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실천다짐 퍼포먼스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봉사단인 서울시 동행봉사단이 행사의 슬로건이 새겨진 피켓을 이용해 내빈, 참가자와 함께 자원봉사 실천과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쉬몹을 펼친다.

4월 한 달간 열리는 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민 누구나 자원봉사계획을 세워서 봉사활동을 한 뒤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는 자원봉사 경진대회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전국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지 종로에서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출범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행사가 전 국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