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사업 계획 심의·의결
올해 장학사업 계획 심의·의결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3.2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옹진장학재단, 군청서 정기 이사회 개최
▲ 옹진군장학재단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장학재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신아일보=옹진/고윤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장학재단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2014년 장학재단 정기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장학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모든 지역이 섬으로 형성된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마땅한 학원시설이 전무하다 시피하고 학교 수업이외의 방과 후 교육이 불가능한 곳으로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옹진군장학재단은 열악한 도서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3월에 설립했다.

옹진군장학재단에서는 현재 1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조성된 장학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지난해까지 620명에게 10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진학을 위해 섬에 있는 부모와 떨어져 혼자 생활해야 하는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2012년 서울 영등포구에 기숙시설인 옹진장학관을 개관?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56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심의?의결하고 다음달 중에 심의회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한.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나 친권자가 옹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자로서 ?교육부가 인정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전문대와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옹진군청 안전행정과 및 면사무소 또는 옹진 장학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사장 조윤길 군수는 "앞으로 섬 지역 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