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한마당 경로 위문공연' 봉사활동 펼쳐
'국악한마당 경로 위문공연' 봉사활동 펼쳐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4.03.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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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기자협회 전북협회 어머니 기자단, 두여리 경노당서
▲ 대한 기자협회 전북협회 어머니 기자단 회원은 '국악한마당 경로 위문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대한 기자협회 전북협회 어머니 기자단 회원 10명은 여산면 두여리 가재동 마을 입구에 위치한 두여리 경노당을 방문해 8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한 자리에서 회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약 1시간동안 장단을 맞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국창 운초 오정숙 선생의 제자 이명배, 이근선 회원 등이 준비한 장 기자랑과 국악한마당(부채춤, 가야금 병창, 판소리, 한량무, 진도 아리랑, 민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어진 신명나는 시간이 됐다.

또한 경노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와드리는 따스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노행사를 준비한 정태현 회장(두여리 경노당, 76)은 "경로당 역사 이래 처음으로 여산에서 이렇게 주변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최두섭 협회장님과 어머니 기자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어머니 기자단은 "오늘 국악한마당 위문공연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너무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도리어 저희들이 즐거웠다"며" 앞으로 대한 기자협회 전북협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성김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